"라운드HR은 기존에 사용하던 ATS와 다르게 지원자분들에게 더 상세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플로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지원자 마이페이지를 따로 구성해서 기업 소개, 면접 일정, 면접관 정보들을 훨씬 상세하게 안내하는 거죠. 다양한 기능을 직접 써보니 지원자 경험을 중요시하는 기업이라면 라운드HR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요." <벤디트 박인성>
Q. 벤디트(VENDIT) 소개 부탁드려요!
벤디트는 '기술을 통해 사람을 자유롭게'라는 미션을 가지고 현재 크게 성장하고 있는 숙박업 시장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호텔이나 모텔, 펜션 같은 숙박업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객실 관리 시스템(PMS), 채널 관리 시스템(CMS), 키오스크, 부킹엔진 등의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했으며 B2B SaaS의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인 설립 3년 만에 15,000개 이상의 객실을 자동으로 운영 중이며, 220만 건 이상의 예약 거래를 처리하고 누적 예약 거래액 1,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Pre-A 시리즈에서 유수 투자 기관(VC)들로부터 80억 원을 유치하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음 Series A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요.
Q. 벤디트가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중소기업이고 IT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채용 브랜딩에 한계가 있어요. 대체로 IT 기업은 다들 빅 테크를 우선시하고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채용할 때는 지원자분들에게 벤디트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알려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지원자분이 지원하고, 서류 합격하고, 면접 보는 모든 과정이 그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셨으면 해요. 만약 서류나 면접을 탈락하시더라도 지원자 분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결과를 피드백 드리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지원자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 지원자를 볼 때 여러 직무적인 하드 스킬과 태도, 자세, 커뮤니케이션, 가치관 같은 소프트 스킬이 있다고 하면 저희는 하드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을 우선시합니다.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은 단기간 안에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원자를 볼 때 태도나 자세, 가치관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Q. 타사 ATS를 사용하다가 라운드HR을 사용하게 된 계기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벤디트는 최근까지 타사 ATS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라운드HR을 사용하게 됐어요. 사용해 보니 이전에 사용했던 ATS와 다르게 지원자분들에게 조금 더 상세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플로우가 있더라고요. 다양한 기능을 직접 써보면서 지원자 경험을 중요시하는 스타트업이면 라운드HR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라운드HR은 여러 개발자분들과 팀원분들이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잘 만들어주신 게 느껴졌거든요.
특히 라운드HR 기능 중에 가장 좋은 걸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지원자 마이페이지입니다. 기존 지원자들에게 면접을 안내할 때는 면접 일정 및 장소,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처럼 간략한 텍스트만 전달이 가능했는데 라운드는 지원자 전용 페이지를 따로 구성해서 여러 정보들을 훨씬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보를 다 공개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만 ON/OFF 할 수 있는 것도 무척 편해요.
Q. 라운드HR로 제작한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벤디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팀 구성원들의 인터뷰입니다. 채용을 하다 보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라는 핑계로 놓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벤디트는 자율과 책임이라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구성원분들이 합류하기 이전에 가졌던 벤디트의 이미지와 합류하고 나서의 이미지 사이에 있는 괴리감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을 줄이기 위해 입사하고 3개월 후에 합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인터뷰에서 벤디트의 여러 상황들을 말씀드리고 입사 전과 후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어떤 부분이 좋고 어떤 부분이 안 좋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채용 홈페이지에 팀 구성원들의 인터뷰가 올라가면 새롭게 벤디트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스타트업의 환상만을 가지고 계시는 게 아니라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느껴요.
Q. 라운드HR로 채용할 때 면접관분들이 쉽게 잘 사용하셨나요? 혹은 어려운 부분이 있으셨나요?
이전에 사용한 타사 ATS와 라운드HR을 비교를 했을 때 플로우적으로나 프로세스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면접관용 업무함처럼 다른 ATS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편하게 사용 중이에요. 면접관분들께 지원자의 서류 검토나 면접 평가를 요청드리면 업무가 바쁠 경우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면접관용 업무함을 사용하면 다가오는 면접, 서류 검토, 평가 대기 등 항목이 나누어져 있어서 면접관분들이 해야 하는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아꼈어요. 새로운 면접이 추가될 경우에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점도 좋았고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여러 ATS를 오랜 시간 검토하면서 주요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라운드HR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인재 소싱, 채용 프로세스 관리, 데이터 분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원자 경험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면서 각 솔루션이 제공하는 기능들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벤디트의 필요에 맞는지를 면밀히 따져보았죠.
라운드HR은 지원자 마이페이지나 면접관용 업무함, 플랜에 상관없이 소싱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어요. 특히 아웃바운드 채용으로 지원자를 모집하는 게 어려웠는데, 아웃바운드 관리도 라운드HR의 TRM으로 진행한다면 대규모 인재풀을 관리할 때 편할 거 같습니다.
수많은 기능이 있지만 채용 브랜딩을 위해 채용 홈페이지에 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체적으로 면접관이나 후보자를 배려한 세부적인 기능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운드HR이 더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요. (^^)
